채권 투자 방법 : 미국 채권 ETF vs 개별 채권 비교와 장단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이 막바지라는 인식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 투자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각 방법의 장단점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미국 채권 ETF VS 개별 채권 비교와 장단점

미국 채권 시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하는 많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채권 ETF를 매수하는 방법과 개별 채권을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채권 ETF와 개별 채권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개인적인 견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채권 ETF와 개별 채권이란?

미국 채권 ETF

미국 채권 ETF는 미국 채권 시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추적하고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성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이 ETF들은 여러 종류의 채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식과 같이 거래소에서 쉽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개별 채권

개별 채권 투자는 투자자가 직접 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한 특정한 채권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가 특정 채권의 이자율, 만기일, 리스크 등을 개별적으로 분석하고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미국 채권 ETF, 개별 채권의 장단점

미국 채권 ETF의 장점

포트폴리오 다각화 용이

미국 채권 ETF는 여러 종류의 채권을 하나의 상품으로 포함하므로 투자자는 손쉽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채권 유형과 발행자에게 투자함으로써 어느 하나의 채권 종류에만 의존하지 않고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거래 용이성과 유동성

미국 채권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과 같이 실시간으로 거래되므로 투자자들은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ETF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유동성이 높아 빠른 거래가 가능하며, 투자자의 투자 전략을 조정하거나 이익을 실현하는데 유용합니다.

리스크 분산

채권 ETF는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보유하므로 개별 채권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 시킵니다. 여러 발행자와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 채권 ETF의 단점

원금 손실의 가능성

채권 ETF는 이자율의 상승, 시장 변동성과 같은 시장 상황에 따라 ETF의 순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한 원금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중개사 수수료

채권 ETF를 거래할 때 중개사 수수료와 거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별 채권 투자의 장점

예상 가능한 수익금

개별 채권에 투자할 경우 채권의 발행일, 만기일, 이자율 등을 미리 알 수 있어서 투자 기간 동안 얼마의 이자 수익을 얻을 것인지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정 리스크 회피

개별 채권 투자는 발행자와 채권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라서 특정 회사나 기관의 신용 등급과 리스크 등을 고려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자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허용도에 따라 원하는 채권 종류를 직접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중개사 수수료 절감

채권 ETF와 달리 개별 채권을 직접 보유하는 경우 중개사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채권 투자는 일반적으로 더 낮은 수수료로 가능하며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별 채권 투자의 단점

리스크 직면

개별 채권 투자로 투자자는 해당 채권 발행자 리스크에 직접 노출됩니다. 발행자의 부도로 인한 원금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부족

개별 채권은 유동성이 낮을 수 있어 매수 및 매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원하는 때에 판매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채권 ETF와 직접 채권을 매수하는 방법에 대한 각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두 가지 투자 방법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매매의 편의성원금 보존 유무입니다.(미국 채권 투자에 한합니다.) 채권 ETF의 경우에는 매매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금리 변동, 경제 시황에 따라 원금의 가치가 하락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직접 투자의 경우 매매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으나 만기시까지 보유시 지정된 이자와 원금을 회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 채권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높은 금리로 인한 이자 수익보다는 금리 인하시 발생하는 시세 차익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직접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ETF를 통한 매수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저 개인적으로도 채권 ETF를 통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시의 시세 차익을 노리다보니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투자자가 미국 장기채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기대 수익이 높은 만큼 금리 인하가 늦춰지거나 추가 인상이 있을 경우의 리스크에 크게 노출될 수 있으니 분산 투자 등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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