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지속적인 배당 지급과 배당 성장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CHD ETF. 오늘은 SCHD 종목 선정 기준과 SPY와 비교 백테스트를 통한 성과 분석, 배당 성장률에 대해 알아보고 SCHD에 투자에 대한 장,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SCHD ETF란?
SCHD ETF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약자로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성장 ETF입니다. Schwab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하며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한 미국 기업 중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재무건정성 등이 우수한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종목 정보
구분 | 내용 |
---|---|
운영사 | Schwab ETFs |
상장일 | 2011. 10. 20 |
시가 총액 | $495 |
배당률 | 3.44% |
수수료 | 0.06% |
SCHD 종목 정보입니다. Charles schwab에서 운영하는 ETF입니다. 2011년 설정되어 현재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렴한 운용 수수료를 부과하여 장기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입니다.
섹터 비중
배당 수익률, 배당 성장률을 고려하기 때문에 배당을 잘 지급해주는 산업재, 소비재, 헬스케어, 금융과 같은 섹터의 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종목 구성
SCHD ETF 종목 선정 기준
–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
– 최소 10년간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 최소 유동시가 총액 5억 달러
– 현금 흐름 부채 비율, ROE, 배당 수익률 및 5년간 배당 성장률
– 포트폴리오 조정은 분기별, 검토는 매년 진행
단, 개별 종목은 포트폴리오의 4%를 넘을 수 없으며 단일 섹터는 25%를 넘을 수 없다.
또한 리츠 기업은 제외한다.
##SCHD ETF 최신 구성 종목 확인하기
개별 종목은 포트폴리오의 4%를 넘을 수 없다고 명시되어있으나 상위 TOP 10 기업 중 비중이 4%가 넘는 종목들이 보입니다. 이 종목들은 포트폴리오 편성 이후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주가의 상승으로 인한 비중 증가)
백테스트 결과
배당금을 재투자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경우의 수익률을 알아보겠습니다.
2011년 10월에 상장되었기 때문에 $10,000을 2012년에 투자하여 현재까지 보유하였을 때를 기준으로 백테스트 하였습니다. S&P500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비교하였습니다.
배당금을 재투자 했을 경우
현재 평가금은
S&P500 $44,535
SCHD $40,486 입니다.
S&P500의 성과에 조금 못 미치긴 하지만 비슷한 성과를 보여줍니다.
배당금을 재투자 하지 않았을 경우
현재 평가금은
S&P500 $35,884
SCHD $28,468 입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았을 경우 성과 차이는 더욱 많이 나지만 S&P500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드린 SCHD ETF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SCHD ETF에 대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개인적인 투자 의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SCHD 장점
배당 성장률
SCHD는 상장된 후로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속적인 배당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평균 약 12%의 배당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에 투자를 해서 배당을 받았다면 2022년에는 두배가 넘는 배당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와 같은 배당성장률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지금 투자 한다면 10년 뒤에는 투자배당률 7%대의 고배당주가 될 수 있습니다..ㅎㅎ
주가 성장
S&P500의 투자 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SCHD 주가 또한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을 재투자 했을 경우에는 그 차이가 더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주가가 우상향하는 점은 투자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습니다. 해당 종목이 우상향 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주가 하락시 불안감이 발생하고 장기 투자를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주가의 우상향은 투자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안정적 운영
SCHD의 경우 명확한 기준에 의해 ETF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 종목 중 높은 배당 성장과 현금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낮은 수수료로 투자자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SCHD 단점
빅테크 기업의 부재
배당금과 배당 성장에 초점을 맞춰서 종목이 구성되다보니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애플, 앤디비아와 같은 종목이 빠져있습니다. 최근 AI 이슈로 기술주가 많이 상승했지만 SCHD는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모습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술주의 대표적 ETF인 QQQ와 백테스트를 해보면 빅테크 기업의 부재가 얼마나 큰 차이를 나타내는지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SCHD의 배당금을 재투자 했음에도 QQQ의 실적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 투자 기간
SCHD의 투자 효과를 확실히 누리기 위해서는 장기 투자가 필요합니다. SCHD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배당 성장률입니다. 현재의 배당금은 3%대 수준으로 높은 편이 아니지만 장기간 보유 했을 경우 배당 성장을 통한 높은 배당률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년, 20년 이라는 기간 동안 장기 투자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뿐만 아니라 배당 성장률이 떨어지게 될 경우 더 오랜 기간 투자를 해야 유의미한 배당금을 지급 받게 됩니다.
결론
SCHD ETF을 매수하여 월 100만원의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3% 배당금 기준 4억이 필요합니다. 목돈이 있을 경우, SCHD 투자가 낮은 변동성, 지속적인 배당과 배당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돈이 없다면 SCHD를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것보다는 다른 투자처를 통해 자산을 확보한 뒤에 SCHD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SCHD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지만 S&P500, 나스닥100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SCHD를 매수하기 위한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3배 레버리지 상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주가가 고점이라고 판단되는 시기에 분할 매도하여 수익금을 통해 SCHD를 매수하고자 합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이 부담된다면 QQQ와 같은 ETF을 이용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투자 중인 3배 레버리지 ETF입니다.
##나스닥 100 3배 레버리지 ETF TQQQ를 소개합니다.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SOXL를 소개합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